카약킹 즐기기 [글: 프리다이버]
글 수 10
2010.11
12
카약피싱 - 카약과 배스
오후 비온다는 소식이 있지만 바람은 불지 않는다. 월드 앵글러와 함께 풍전지에 갔다.
지난 번 카약 트리거를 보완한 것을 테스트 할겸....
카약트리거
그런 대로 쓸만하다.
풍전지 맞은편 소나무에 백로들이 앉아 있었다. 새구경 간 곳에 배스들이 빗방울 떨어지는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여기 저기서 라이징.
보일락말락... 하얀점.. 유유히 헤험쳐 오던 한 마리 새...
캐스팅, 릴링에 어깨가 뻐근했다. 두어시간만에 꿰미를 다 채웠다. 배스 다 잡아간다고 배써들이 뭐라하겠지만 미국물고기 요리 전문 앵글러를 위해 킾...
배스가 물속에서 쏜살 같이 유영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. 수면으로 치솟아 오른 배스는 후킹된 바늘을 여지없이 털고 달아났다.
배스낚시가 왜 스포츠인지 알 듯하다.
작성자 프리다이버